파노라마엔터테인먼트는 중국 게임회사인 창유와 웹툰 퍼블리셔 '창만'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파노라마는 창만을 통해 자회사인 만화플랫폼 코미카의 웹툰들을 중국의 주요 포털에 연재한다. 이 가운데 인기 작품들을 대상으로 영상화는 파노라마가, 게임화는 창유가 진행하게 된다.
파노라마 관계자는 "중국 최대 규모 플랫폼인 소후닷컴을 보유한 창유와 만나 단시간에 중국 최대의 한국 웹툰 퍼블리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욱 파노라마 대표는 "이번 중국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얼어붙어 있는 한·중 문화 콘텐츠 교류가 다시 활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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