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허진수 회장, 승진후 첫 행보는 여수에서

↑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3일 여수공장을 방문해 현장 직원등을 격려했다. 허 회장은 이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임직원 상호간에 활발한 소통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제공 = GS칼텍스]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이 승진 후 새해 첫 행보로 여수공장을 찾았다. 허 회장은 3일 여수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들었다. 허 회장은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구현이 필수"라며 안전을 강조했다. 이어 "지속 성장을 위해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전제한 뒤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임직원 상호간에 활발한 소통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의 현장 방문에 대해 회사에서는 생산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허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환경변화를 꿰뚫어 볼 수 있는 '날카로운 통찰력' 강화,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 내재화 △ 목표 달성을 위한 '강력한 실행력' 확보 등 세 가지를 당부했다.
[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