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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영창뮤직] |
영창뮤직이 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 뉴미디어음악학과에 기증하는 커즈와일 신시사이저 12대는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사용된다. 커즈와일 신시사이저 12대는 시가 3,000만원 상당이며, 이번 기증은 대여가 아닌 영구 기증의 형식으로 이뤄졌다.
영창뮤직은 지난 2010년 상명대학교와 산학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상호 협력을 계속해왔다. 뉴미디어음악학과는 이번 기증 제품들을 활용해 음악제작 전문가 양성, 음악 콘텐츠 제작, 인적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특강형태의 전자악기 교육과정을 개설해 신시사이저를 비롯한 컴퓨터 음악 장비의 인식을 높이기로 했다. 영창뮤직은 해당 대학원 뉴미디어학과장 장민호 교수와 신시사이저, 디지털 피아노 제품 기획 참여 및 지난해 출시한 음원 소프트웨어 Kreative256 개발도 협력했다.
국내 실용음악 분야 교육기관과 산학협력을 진행하는 악기업체는 영창뮤직이 유일하며, 정기적인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해 실무능력 배양에 힘쓰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한, 영창뮤직의 이런 행보는 세계 최대 악기 시장인 중국 현지의 디지털 교육 및 소프트웨어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콘텐츠 확보 준비로도 해석된다. 영창뮤직은 해외 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디지털 피아노 관련 시장을 공략해왔으며, 지난해 11월까지 국내 디지털 피아노 매출액은 전년 동기
영창뮤직 영업본부장 김홍진 상무는 "국내 음악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인력인 학생들의 역량 강화는 산업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세계적 수준인 대한민국의 미디어 콘텐츠 산업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및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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