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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트카드는 인텔 시스템온칩(SoC), 메모리, 저장장치, 무선 연결 등의 기능을 갖춘 초소형 컴퓨터다. 가로 9.5cm, 세로 5.5cm, 두께 5mm 크기로 인텔 컴퓨트 슬롯에 연결해 대화형 냉장고, 스마트 키오스크, 보안 카메라, 사물인터넷(IoT) 게이트웨이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컴퓨트카드와 연결하는 슬롯은 USB-C를 지원하며 확장 커넥터를 통해 USB, PCIe, HDMI, DP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연결도 제공한다.
가전 제조사들은 냉장고와 같은 제품에 모니터, 인터페이스 등만 고안한 뒤 인텔 컴퓨트카드를 제품 내에 연결하기만 하면 스마트 가전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컴퓨팅 플랫폼 자체를 설계하고 검증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절약하고 지능형 기능을 다양한 기기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텔은 컴퓨트카드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제조사들과 손을 잡았다. 개발 단계부터 델, HP, 레노보
초기 협력사로는 세네카데이터, 인포커스, DTx, 태블릿키오스크, 파썬테크가 있다.
인텔 컴퓨트카드는 올해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최신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포함해 다양한 옵션을 지원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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