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로 재활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 |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중추신경계질환 환자가 게임을 통해 손가락과 손목, 아래팔을 재활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40여 개의 재활 훈련 게임을 통해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며, 이를 통해 뇌 가소성을 증진하고 뇌 운동 부위의 재학습을 돕는다. 또한, 인공지능이 훈련 중 측정된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에게 맞는 다양한 게임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네오펙트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에서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와 함께 발달 장애 아이들의 손목과 아래팔 재활을 돕는 '라파엘 스마트 키즈', 어깨와 팔꿈치를 훈련하는 '라파엘 스마트 보드'를 선보였다.
네오펙트는 2015년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2016년 10월 독일 뮌헨에 법인을 설립한 후 세계 재활 치료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집에서 재활 훈련이 가능한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홈' 버전을 미국에 출시했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CES 2017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반호영 대표는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가 도요타, 소니, LG 등 대기업과 나란히 소개돼 영광이다"며, "이를 통해 미국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이번 CES를 통해 CN
네오펙트 외에도 도요타의 미래형 콘셉트카, LG 전자의 벽지 TV, 가전제품을 인터넷으로 제어하는 바이두의 가정용 로봇 '샤오위', 소니 프로젝터, 레고의 코딩 키트 등이 14개 제품에 뽑혔다.
[송민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