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철강업체의 자기자본수익률(ROE)와 주가순자산비율(PBR) 비교. |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 주가의 핵심 변수는 생산량의 절반에 달하는 자동차용 강판 가격"이라며서 "지난 4분기부터 투입원가가 상승해 더 이상 가격 인상을 미루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주력 강종인 자동차용 강판 가격을 인상하지 못한 현대제철은 글로벌 철강 가격 상승에 합류하지 못해 경쟁사보다 주가 흐름이 부진했다"며 "올해 자동차용 강판 가격 인상은 기정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이 지난해 4분기 37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봉형강 시장의 유례없는 호황이 원가 상승을 상쇄하고, 열연과 후판 가격을 적극적으로 인상한 것도 양호한 실적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