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나흘 만에 상승 반전했습니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저가매수세가 충돌하며 등락을 거듭했지만, 장 막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 증시가 최근 급락세에 대한 반발매수가 유입되면서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8%, 46.90포인트 상승한 12,24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63%, 14.28포인트 오른 2,293.03,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도 0.79% 10.46포인트 상승한 1,336.91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소매판매 부진과 시스코시스템스의 실적부진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최근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형성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바닥이라는 인식하에 소매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가 유입됐다고 진단했습니다.
JP모건의 제이미 디몬 최고경영자가 채권보증업체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한 것도 금융주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3월 선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전날보다 1.1% 오른 88달러 11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경기후퇴 우려에 따른 수요 감소 전망도 이어지면서 상승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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