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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이마트] |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첫 콜라보레이션 라인으로는 디즈니 대표 캐릭터인 미키와 미니를 사용한 봄 신상품 '데이즈 X 디즈니'시리즈 28종이다.
지난해 명품 및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에 이은 데이즈 콜라보레이션 2탄 격으로, 유아동 의류에 치우쳤던 캐릭터 활용을 성인까지 확장해 온 가족이 함께 입는 '패밀리 룩'을 보여주겠다는 게 이마트 측 전략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캐릭터 상품은 주로 아동용이라는 고정관념이 깨지면서 성인들의 캐릭터 수요가 커졌다"며 "특히 유년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장난감이나 만화캐릭터 등을 어른이 돼도 소비하는 '키덜트'족이 증가하면서 이들 수요를 패션 업계에서도 적극 반영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실제 구찌, 겐조 등 해외 명품브랜드에서는 이미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기반을 둔 컬렉션 라인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이마트는 어린시절 디즈니 캐릭터를 보고 자란 어른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현 시대의 어린이들에게도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디즈니에서 가장 전통있는 캐릭터인 '미키'와 '미니'를 선정, 대중적인 캐쥬얼웨어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데이즈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이마트 전점에서 남성 미키 맨투맨티셔츠와 여성 미키티셔츠 등 대표상품을 최대 23% 할인하는 행사도 펼친다.
이상아 이마트 데이즈 팀장은 "키덜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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