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23일 데일리 퍼포먼스 카 S60 폴스타와 V60 폴스타를 국내 시장에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각각 7660만원과 7880만원으로 30대 한정 판매된다.
'폴스타'는 북극성, 지도자 등을 의미한다. 볼보가 1996년 이후 20여 년간 스칸디나비안 투어링카 챔피언십(Scandinavian Touring Car Championship, STCC)에 출전하면서 쌓아온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폴스타에 접목했다.
디자인,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등 총 52가지의 사양을 업그레이드해 볼보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운전자와 탑승객을 배려하는 볼보차답게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적용해 일상 주행은 물론 주행의 즐거움도 함께 추구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터보차저와 슈퍼차저를 동시 적용한 직렬 4기통 2.0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은 엔진계의 노벨상이라 부르는 '워즈오토 2017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최고출력은 367마력, 최대토크 47.9kg.m이다. 발진가속도(시속 0→100km 도달시간)는 S60폴스타가 4.7초, V60 폴스타가 4.8초다.
브레이크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와 인지도를 갖춘 이탈리아 제조사 브렘보의 브레이크 시스템, 40년의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가진 올린즈의 서스펜션을 탑재해 제동력과 구동성능을 향상했다. 마른 노면은 물론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성이 높은 고성능 타이어인 미쉐린 파일럿 슈퍼 스포츠도 달았다.
고성능 모델답게 디자인도 역동적으로 다듬었다. 스포티한 감성을 자극하는 폴스타 고유의 디테일과 공기역학적 디자인 설계를 적용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등 차량 곳곳에 폴스타 배지를 배치하고, 블랙 하이글로시(유광처리)로 마감 처리해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전방코너 스플리터, 메시(Mesh)타입의 폴스타 전용 20인치 휠을 적용해 다이내믹한 요소를 강조했다. 보다 크고 넓어진 S60 폴스타의 리어 스포일러와 더욱 깊어진 V60 폴스타의 리어루프 스포일러는 스포티한 실루엣을 연출하는 동시에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 고속 주행 안정성에도 한 몫한다.
실내 디자인도 스포티해졌다. 카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