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4월께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8 시리즈로 추정되는 실물 사진이 공개됐다.
트위터리안 아이스 유니버스(@Universelce)는 22일 오전 11시47분께(현지시간) "S8/S8 plus"이라며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전날에도 "중국 보호필름 업체가 유출한 갤럭시S8"이라며 4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디스플레이 크기는 갤럭시S8가 5.8인치, 갤럭시S8 플러스가 6.2인치다. 스마트폰 전면에서 홈버튼이 사라지면서 화면이 큰 비중이 차지하게 됐다. 홈 버튼이 담당하던 지문인식 기능은 후면으로 이동한다고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갤럭시S8을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다. 하지만 출시 시점이 다가올수록 곳곳에서 갤럭시S8 추정 이미지가 유출되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근래 대부분의 유출 정보는 오래돼 믿을 수 있는 출처로부터 나왔지만 이 트위터 유저는 처음 공개된 이름"이라면서도 "
또 "가장 큰 미스테리는 카메라"라며 "우리는 대부분 삼성전자가 애플, 화웨이 등에 의한 듀얼 카메라 트렌드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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