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KT-MEG'가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2017'에서 스마트시티 부문 최고 모바일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의회(GSMA)가 주최하는 '글로벌모바일어워드'는 이동통신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MWC2017 현장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스마트시티 부문은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시티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한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신설됐다.
KT-MEG은 기후정보, 실내온도, 가스, 전기, 에너지 사용패턴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주는 솔루션이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과천에 들어선 KT-MEG센터는 현재 1만 6000여곳에 실시간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개발한 에너지 사용분석 인공지능 솔루션인 'e브레인'과 이를 바탕으로 구축된 에너지 관리시스템 MEG은 개별 빌딩·사업장의 전력사용 테이터나 설비 작동상황, 빅데이터 등을 분석해 효과적인 소비·관리패턴을 제시한다. 지난해 의료시설, 호텔, 스포츠센터 등 국내 18곳의 다중이용시설에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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