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대표 민동욱)가 이달부터 중국 현지 완성차업체에 카메라 어라운드뷰모듈(AVM)을 공급한다.
업계에 따르면 엠씨넥스는 중국 완성차 업체에 중형고급세단에 AVM시스템 카메라 4종과 후방카메라 1종 모듈 총 5개의 HD급 카메라를 이달부터 양산·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카메라모듈은 내년까지 5개차종으로 추가적용될 전망이다. 중국시장에서 카메라모듈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엠씨넥스의 전장사업 부분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전장사업부분 매출은 1100억여원으로 올해는 20%가량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엠씨넥스는 자동차의 사이드미러리스(Mirrorless)시대에 맞춰 사이드미러를 대체할 수 있는 카메라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미 관련 법제화가 된 일본의 완성차업체와 개발 및 공
엠씨넥스 관계자는 "엠씨넥스는 지난 10여년간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을 생산한 업체로 중국, 일본 등에서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미러리스, 자율주행 카메라 등 미래 자동차산업에 엠씨넥스의 카메라모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영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