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 헬스케어, 차세대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5` 공개

↑ 셀바스 헬스케어는 지난달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국제 장애인 정보통신 접근성 및 보조기기 컨퍼런스'에서 '한소네5'를 처음 공개했다. 사진은 컨퍼런스 모습.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셀바스 헬스케어(옛 힘스인터내셔널)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국제 장애인 정보통신 접근성 및 보조기기 컨퍼런스(CSUN, California State University, Northridge) 2017'에서 차세대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5'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한소네는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셀을 이용해 파일관리, 문서작업, 인터넷, 이메일 등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용 보조공학 기기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셀바스 헬스케어의 보조공학 브랜드 힘스(HIMS)의 기술력에 계열사의 최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해 한층 진화된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다.
한소네5는 기존 제품의 점자 인식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고 윈도우 OS에서 안드로이드로 OS로 운영체제를 변경해 사용자들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앱을 다운로드 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점자정보단말기 최초로 계열사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를 기본으로 탑재해 시각장애인들도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어 교육환경과 사무환경에서 활용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열사 셀바스AI의 음성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자연스러운 고품질 음성 서비스도 제공해 시각장애인들의 사용성도 최대한 고려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