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범한 TF는 대중 통상현안과 현지에 투자하는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설치된 민관 합동 점검회의입니다.
우태희 산업부 2차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정부와 업계는 수입규제와 비관세장벽, 현지 진출기업 애로사항 등 최근 중국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상황에 대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 차관은 최근 중국 내 일련의 조치는 상호호혜적인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중국이 조속히 투자 환경 개선에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 차관은 부당한 조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업계와 긴밀히 공조해 세계무역기구, WTO와 한중 FTA 등 국제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