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마트글로벌(대표 이기성)이 인도 시장에서 자사 주력제품 '스마트글라스' 사업 진출을 본격 확대한다.
지스마트글로벌은 14일 코오롱글로벌, 인도 GETAX그룹의 자회사 'Sunland Projects Pvt'과 스마트글라스 판매·유통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AE에 본사를 둔 인도 GETAX그룹은 인도 비료업계의 선도하고 있다. 호주 인광석 광산 개발을 비롯해 필리핀, 알제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싱가폴에는 부동산 개발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의 오랜 사업파트너인 인도 GETAX그룹은 그간 무역부문에서 쌓은 신뢰가 이번 MOU 체결로 이어졌다. 앞서 지스마트글로벌과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8월 중동 지역 스마트글라스 사업을 위한 MOU 체결한 바 있다. 같은 해 11월 말에는 두바이 DAFZA(Dubai Airport Freezone Authority)에도 305㎡ 규모의 스마트글라스가 설치
이기성 지스마트글로벌 대표는 "인도 GETAX그룹은 오랜 역사와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한 회사로 단기간에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미국, 중동, 인도 등 해외 주요시장에 대한 영업네트워크 구축이 끝나 향후 고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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