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체험할 수 있는 센터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 들어선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가 24일 개소식을 가지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벡스코 사무동 1층에 1070㎡ 규모로 들어서며, 급변하는 글로벌 VR·AR 콘텐츠 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시설은 기업간거래(B2B) 시장 중심의 콘텐츠 전시, 콘텐츠 개발 환경 제공, 일반관객 관람 및 체험 기회 제공 공간들로 구성됐다. 총 6개의 부스로 구성되며, 주요공간으로는 다중 사용자가 동시에 가상현실을 체감하며 즐길 수 있는 다중사용자 인터렉션 콘텐츠, 사용자의 조작 및 입력 정보에 반응해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는 사용자 반응형 콘텐츠, 실제의 사물과 가상을 합치는 증강현실 콘텐츠 등이다.
개소식에는 대만 HTC VIVE, 중국 노이텀(NOITOM)을 비롯해 국내외 가상·증강현실 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융복합센터를 배경으로 한 가상현실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융복합센터가 관광, 선박, 로봇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을 통해 기존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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