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을 원스톱 지원하는 'IoT 오픈하우스'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IoT 오픈하우스'는 135㎡ 규모로 회의실, 단말 개발과 테스트룸,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컨설팅과 품질검증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서비스 기획부터 제품 개발, 상용화까지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SK텔레콤는 오픈하우스를 통해 연간 50개 이상의 IoT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우선 SK텔레콤 IoT 전용망과 연동을 시험 중인 스타트업 7곳의 9개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고 추가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업체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IoT 분야에 관심이 있는 업체를 위한 교육도 다음달말부터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마련한다. IoT 분야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업체들은 SK텔레콤 IoT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17일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정책해우소에서 IoT 생태계 확보를 위해 미래부와 함께 '공익용 IoT 요금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익용 IoT 요금제는 IoT 전용망 '로라(LoRa)'를 기반으로 안전·복지 관련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해 공공분야에서 쉽게 IoT 서비스를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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