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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한세실업은 마리아 아욱실리아도라(Maria Auxiliadora) 초등학교의 운동장 개선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니카라과 교육청의 감사패 수여식도 같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홍석화 한국대사를 비롯해 니카라과 노동부 차관, 니키노모 시장 등 양국 정부 고위 인사와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총 315명의 학생들이 있는 마리아 아욱실리아도라 초등학교의 운동장 바닥은 최근까지만 해도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상태였다. 수업 중 아이들이 다치거나 비가 오면 체육 수업을 진행할 수 없었다. 한세실업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운동장 바닥을 포장하고, 운동장 지붕과 수돗가 시설을 추가하는 등 2달여에 걸쳐 운동장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현지 학생들과 교사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한세실업 니카라과 법인은 지난 2015년 공장 내 모유 수유실을 설치하고 모유수유 교육을 하는 등 여성근로자들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니카라과 노동부 장관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은 바 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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