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파듬뿍육개장` 출시

↑ 파듬뿍육개장[사진 제공 : 삼양식품]

삼양식품이 정통 육개장 풍미를 강조한 파듬뿍육개장, 일명 파개장을 4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육개장을 '파와 고기가 들어간 장국'으로 소개한 조선시대 조리서인 '규곤요람'에 착안해 진한 사골육수에 대파를 듬뿍 넣어 시원하면서도 얼큰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양지 엑기스와 표고버섯 후레이크를 넣은 분말스프, 육개장 엑기스와 고사리 엑기스를 담은 액상소스, 냉동건조한 대파 후레이크까지 스프만 3개가 들어간다.
삼양식품은 또 특허를 갖고 있는 '구운 면'을 사용해 일반 건면에 비해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강조했다. 150~190도 고온의 오븐에 굽는 구운 면은 고온열풍 제면공법으로 제조돼 식감이 좋고 국물과도 잘 어울린다.
파개장은 봉지면 형태로 출시되며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멀티팩(봉지 4개입) 약 5000원이다.
삼양식품은 오는 9일까지 블로그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식단 50명을 모집하고 4+1 행사(멀티팩 봉지 5개입)도 실시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파개장은 한국 전통 음식인 육개장에 고민을 거듭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