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회 전기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열립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에 정부와 국내외 전기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전력산업 발전 기여자에 대한 포상, 우수 전기공학도 장학금 지급, 전기인에 대한 공로탑 수여 등이 진행됩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고인석 인텍전기전자 대표가 수상합니다.
고 대표는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재폐로차단기·DC스위치기어·원전용 직류차단기 등을 국내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고, 친환경 전력기기를 최초로 개발·보급한 공로가 인정됐습니다.
동탑산업훈장은 배성환 한전 전력연구원 원장, 철탑산업훈장은 장창익 우진기전 대표, 석탑산업훈장은 박영근 부강전설 대표가 각각 수상할 예정입니다.
산업포장은 김이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상임이사, 강차녕 한국토지주택공사 처장, 곽병술 한국중부발전 상임이사 등 3명입니다.
대통령표창은 유시봉 ㈜한국엔지니어링 감리이사 등 5명, 국무총리표창은 백재열 두산중공업㈜ 부장 등 6명이 받습니다.
강병연 한국중부발전 차장 등 18명은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현대건설 이성형 부장 등 7명은 전기설비기술기준 유지·관리와
전기산업발전을 위해 공헌해 온 전기인에게 수여되는 '전기인 공로탑'은 백수현 한국표준협회 회장에게 수여됩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고인석 인텍전기전자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