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오는 17일까지 이동통신 3사와 주요 알뜰폰 회사를 통해 갤럭시S8 시리즈 사전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1일이다. 사전 예약자는 오는 18일부터 개통이 가능하다. [사진 제공 :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오는 21일 출시를 앞둔 갤럭시S8 시리즈를 국내에서 정식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S8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회사는 이날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삼성 모바일 케어팩 ▲갤럭시 프렌즈 등 차별화된 서비스와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삼성 모바일케어는 ▲액정수리비용 50% 할인 ▲배터리 교체 ▲무상 보증 서비스 등의 혜택으로 구성돼 있다. 갤럭시S8 시리즈 구매자 중 선착순 5만명에게 무료로 1년간 지원한다. 향후 일반 가입도 받을 예정이다.
스마트 액세서리 '삼성 갤럭시 프렌즈'는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특화된 전용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커버다. 장착 시 삼성 클라우드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가장 먼저 선보이는 '엑소(EXO) 스마트 커버'는 엑소 멤버들의 미공개 화보를 비롯한 170장 이상의 엑소 이미지와 폰 테마, 배경화면 등을 10주간에 걸쳐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기어 VR'과 '기어 360'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1000대 한정으로 사전 판매한다.
모든 사전 구매 고객은 기어 VR에서 즐길 수 있는 50달러 상당의 오큘러스 스토어 컨텐츠 이용권을 사은품으로 받는다. 삼성전자는 또 선착순 360명에게 한정판 기어 360 캐릭터 피규어를 증정한다. 한정 패키지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새롭게 선보인 기어 VR은 모션 인식 블루투스 컨트롤러와 함께 더욱 생동감 있는 가상 현실 경험을 사용자에게 선사한다. 2017년형 기어 360은 휴대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형태로 4K 초고해상도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갤럭시S8은 뛰어난 몰입감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화면비율이 18.5대 9로 기기 전면의 80% 이상을 화면으로 덮고 있다. 세계 최초로 UHD 얼라이언스의 '모바일 HDR 프리미엄' 인증을 받았다.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는 입체감을 살려준다.
빅스비는 음성, 이미지, 텍스트, 터치 등의 다양한 입력 방식을 거쳐 정보를 받아들인 후,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이해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이스(Voice) ▲비전(Vision) ▲리마인더(Reminder) ▲홈(Home) 등 네 가지 기능을 지원한다.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이 적용돼 사용하면 할수록 최적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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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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