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12일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맞춰 건설되고 있는 원주∼강릉 6개역 철도역사에 대해 경영진과 외부 전문가가 함께하는 디자인 개선 보고회를 했습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015년 5월 설계 당시 수립된 철도역사 디자인을 시공단계에서 되짚어 보고 개선함으로써 국제적 감각과 품격을 갖춘 철도역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디자인 개선은 여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합실, 여객화장
대합실과 여객화장실은 미술장식품들을 설치해 갤러리 같은 느낌을 가지도록 했고 우리나라 전통의 서까래를 변형한 루버 천장, 강릉 단오제의 오방색을 유리에 반영한 측창 등 전통미와 현대미가 어우러진 세련되고 품격 있는 공간을 창출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