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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매출 총이익은 39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6배 증가했다. 매출 대비 손실비율은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줄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수익성의 주요 지표로 사용되는 공헌이익 또한 지난해 4분기부터 흑자전환 했다.
쿠팡 관계자는 "그동안의 인프라 투자 비용을 회수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이익률은 20.3%로 전년 대비 58.6% 늘었으며, 매출 대비 손실비율도 40% 가량 개선됐다.
쿠팡은 지난해까지 축구장 102개 규모(73만m²)의 물류인프라를 구축하고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크게, 멀리 보고 움직이는 회사"라며 "결과를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작은 시도 보다 소비자에게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담하게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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