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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이마트] |
올해에는 어린이날이 황금연휴 한 가운데 끼어 있다보니 미리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며 행사 기간을 일주일 가량 앞당겼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23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인기 레고 시리즈인 '스타워즈(사진)'와 '프렌즈' 시리즈를 엄선해 50% 할인해 판다.
레고를 모든 소비자들에게 반값에 판매하는 행사는 이마트 개점 이후 처음이다.
이마트 측은 "1년여간 사전 준비를 한 결과 파격적인 가격에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레고 시리즈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라인, 킥보드 등 봄을 맞아 야외활동을 하는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딩용품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전국 스포츠매장이 입점된 점포에서 구매 가능하다.
롯데마트에서는 오는 27일까지 터닝메카드, 파워레인저, 다이노코어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 완구를 대거 선보인다. 특히 '터닝메카드 W트렘 캐리어 스페셜 세트'는 롯데마트 단독 기획상품으로 7만9000원에 판매한다.
최근 인기 캐릭터 완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애니메이션 새 시리즈가 방영되는 것과 맞물려 관련 행사를 서둘렀다는 게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남아 완구를 취급하는 애니메이션 관련 회사에서 어린이날을 앞두고 신규 애니메이션을 내놓으며 관련 캐릭터 상품 판매에서도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셜커머스에서도 어린이날 특수를 노리며 인기 완구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쿠팡은 4만여 개의 인기 완구 제품을 최대 15% 추가로 할인하는 행사를 펼친다.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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