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오는 6월 대구-도쿄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대구-오사카 노선과 대구-삿포로 노선을 증편해 대구에서 출발하는 일본 노선을 늘린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오는 6월 8일부터 대구-도쿄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한다. 오전 8시 40분 대구국제공항을 출발하기 때문에 대구 출발 도쿄 노선 중 가장 먼저 일본 도쿄에 도착한다.
에어부산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일주일 동안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웹에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해 편도 총액 기준 7만42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취항일인 6월 8일부터 7월5일까지다.
에어부산은 이어 지난해 취항한 대구-오사카 노선을 매일 1회에서 2회로, 대구-삿포로 노선을 주 3회에서 5회로 증편한다. 대구-오사카 노선은 오전 10시와 오후 3시5분 출발하며, 대구-삿포로 노선은 기존 운항일인 화·금·일요일에서 수요일과 토요일을 늘리기로 했다. 오는 27일부터 대구-오사카와 대구-삿포로 노선 증편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태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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