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세계푸드는 기존에 운영하던 씨푸드 패밀리 레스토랑 '보노보노'의 초밥 제조 노하우만을 따로 모아 회전초밥 전문점 '보노보노 스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우선 이마트 성수점에 테스트 매장을 106m2(33평) 규모로 오픈하고 추이를 지켜본 후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보노보노 방문객의 초밥 선호도가 무척 높다"며 "초밥만 따로 구매하고 싶다는 요청이 꾸준히 들어와 회전초밥 테스트 매장을 오픈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노보노 스시는 매일 아침 산지에서 들여오는 광어, 농어, 도미 등 활어와 노르웨이 심해에서 잡은 피요르드 연어 등을 활용해 총 40여종의 초밥을 판매할 예정이다. 식자재유통업을 기반으로 하기에 신선한 활어를 다양하게 수급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초밥의 가격대는 1900원부터 7900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바쁜 직장인을 위해 10~12개 초밥으로 구성된 스시 도시락도 메뉴로 선보인다. 가격은 1만 3000원에서 1만 6000원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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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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