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이끄는 새 정부에 대해 높은 기대감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외국인투자기업 845개를 조사한 결과 투자의 가장 큰 걸림돌로 높은 인건비를 꼽았습니다.
높은 인건비에도 불구하고 숙련된 엔지니어나 영어를 잘하는 인재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불만도 많았습니다.
이밖에 규제와 인허가에 대한 불만도 많았고 까다로운 소비자와 시장의 폐쇄성도 지적했습니다.
외국인투자기업들은 외국인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규제개혁이 가장 시급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밖에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 확대, 행정절차 간소화, 경제활성화도 필요다하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편 외국계기업의 72%는 새정부의 출범으로 외국인의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외국계기업의 81%는 현상유지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고 17.6%만 투자를 늘리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대한상의는 외국인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규제 개혁 등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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