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2천만 돌파 |
30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014년 전세계 최초로 도입한 O2O 서비스인 사이렌오더가 2년 11개월 만인 지난 29일 누적 주문건수 20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이렌오더는 모바일을 통해 간단하게 음료나 음식을 미리 주문하고 결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출시 된 후 950일 만에 누적건수 1000만 건을 달성했으며 그로부터 210일 뒤에 2000만 건을 돌파했다. 날이 갈수록 사이렌오더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게 스타벅스 측의 설명이다.
스타벅스의 하루 평균 사이렌오더 이용건수는 현재 약 5만 5000건이다. 일평균 전체 주문건수의 약 13% 정도를 사이렌오더가 차지하고 있다.
사이렌오더의 인기 요인으로는 간편성과 유용성 등이 꼽힌다. 우선 사이렌오더를 사용하면 혼잡한 시간대에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간편하게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고객들
백지웅 스타벅스 디지털 마케팅팀 총괄부장은 "사이렌 오더 2000만건 돌파를 필두로 음성 인식과 개인 추천 기능 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적화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