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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제공 = 트렌드포스] |
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세계 태블릿PC 출하량은 3195만대로 전분기 대비 34.5%, 전년 동기 대비 9.3% 각각 감소했다.
트렌드포스는 1분기가 전통적인 태블릿PC 비수기이고 수요마저 줄어들면서 출하량이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상위권에 있는 5개 업체 모두 전분기 대비 태블릿PC 출하량이 급감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업체는 레노버(-43.8%)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출하량 감소율은 각각 -31.8%와 -23.5%다.
태블릿PC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는 890만대(27.9%)를 출하한 애플이다. 이어 삼성전자(19.1%·610만대), 화웨이(6.6%·210만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레노버(6.4%·210만대)와 아마존(6
아니타 왕(Anita Wang) 트렌드포스 연구원은 애플과 관련해 "현재 329달러(약 37만원)에 불과한 9.7인치 아이패드의 출하량이 늘면서 2분기 매출 증가를 이끌어 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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