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에 디자인을 더하다, 한국디자인진흥원·국군인쇄창 MOU

↑ 정용빈 한국디자인진흥원장과 박진학 국군인쇄창장(왼쪽 6번째부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정용빈)과 국군인쇄창(창장 박진학)은 디자인을 활용한 국방 분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력(MOU)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관 간 업무협력 체결은 12일 분당에 위치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진행했다.
업무협력은 국방 분야 디자인 적용을 통한 혁신 도모를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한국디자인진흥원 정용빈 원장, 국군인쇄창 박진학 창장 등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력을 통해 국군인쇄창이 추진하는 국방정책, 연구개발, 교육 등 다양한 사업에 디자인 교류·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군의 다양한 업무에 서비스 디자인을 활용하면 군 사기 진작과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산업부는 지난 2014년 국방디자인기술 로드맵 개발에 이어 2015년에는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6년에는 장병 중심 군수품 서비스디자인 개발을 완료해 해당 디자인의 군수품이 생산되고 있다.
정용빈 원장은 "국군의 전력 강화와 더욱 나은 병영 생활 서비스모델공급을 위해 디자인이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송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