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16일과 17일 각각 포항과 광양에서 '2017년 포스코샛별장학생' 70명에게 장학증서를 주며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
안동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김학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양재운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지역 교육자, 샛별장학생과 학부모 등이 수여식에 참석했다.
포스코샛별장학사업은 포항·광양 지역의 고등학교 2학년 최우수 학생을 선발해 2년간 장학금과 대학입학격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06년 시작됐다. 매년 2월 지역 고교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정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기준 성적을 취득하면 2년동안 장학금을 받는다. 또 우수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입학격려금도 주어진다.
권오준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장학증서를 받는 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사회현상과 이웃을 살피며 올바른 인성과 사회성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샛별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방학 기간에 1박2일동안 워크숍을 할 계획이다. 워크숍은 홍보센터, 역사관, 제철소 현장 등을 견학하면서 포스코 역사를 체험하고 장학생들간 네트워크를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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