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Beyond)' 11기 단원을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약 8개월의 활동기간동안 한국에 체류하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업이 조직한 국내 최초의 대학생 해외 봉사단인 비욘드는 지난 2007년 창단된 뒤 약 1000명의 나눔 인재를 배출했다. 한국·인도·인도네시아·태국 등에서 건축과 문화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활동했던 10기는 국내 화재피해가정,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스틸하우스 건축 봉사를 진행했다. 스틸하우스는 포스코 고유기술로 개발된 고내식 도금강판인 포스맥(PosMAC)을 외장재로 사용한 집이다. 포스맥의 내구성은 일반 아연도금강판보다 5배 이상 높다.
올해 선발되는 11기도 오는
7월부터 약 8개월동안 스틸하우스 건축 봉사를 비롯해 재능봉사, 해외 건축·교육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비욘드 봉사단 11기 지원자는 다음달 11일까지 비욘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작성한 뒤 1분 이내의 자기소개 동영상(UCC)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