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이 국내 희귀식물의 77.2%를 보전함으로써 국제기구의 권고 기준을 조기에 초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국내 희귀식물은 야생멸종(EW) 4종, 멸종위기(CR) 144종, 위기(EN) 122종, 취약(VU) 119종, 약관심(LC) 70종, 정보부족(DD) 112종 등 6개 등급 총 571종입니다.
이 중 441종(77.2%)이 국립수목원내 종자 은행이나 보전원 등에서 '현지외 보전' 즉 원래 서식처가 아닌 곳에 보존하는 활동되고 있습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지구 식물을 보전하려는 세계적인 노
한편, 국립수목원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생물다양성협약 권고 조기 달성 등 성과를 기념하고자 '한반도 희귀식물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