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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 = 한국은행] |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108로 전월보다 6.8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4년 4월(108.4)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2월 1.1포인트 오른데 이어 3월 2.3포인트, 4월 4.5포인트 등 4개월 연속 상속세를 나타내고 있다. 5월 상승폭 또한 2009년 8월 이후 최대폭으로 뛰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2003년~2015년)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박상우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팀장은 "새정부에 대한 기대감에 향후 경제전망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올랐다"며 "특히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을 제1과제로 내세운 만큼 취업기회전망이 뛰었다"고 설명했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는 82로 전월에 비해 13포인트 상승했으며, 향후경기전망CSI는 11로 지난달보다 무려 22포인트 올라섰다.
취업기회전망CSI(113)은 전월보다 27포인트 껑충 뛰었다.이는 월별집계를 시작한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현재생활형편CSI(92)와 가계수입전망CSI(102)는 전월에 비해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소폭상승에 그쳤다. 소비지출전망CSI(106)도 전월과 보합을 보였다.
박 팀장은 "국민들의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만 그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전월과 동일한 2.6%로 집계됐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3%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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