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경북 울진군에 건설 예정인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시공 설계를 보류했습니다.
한수원은 지난 22일 설계용역을 맡은 한전기술에 신한울 3·4호기 시공 관련 설계업무를 일시 중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신한울 3·4호기는 지난해 3월 한전기
예정대로라면 신한울 3호기는 2022년 12월, 4호기는 2023년 12월 공사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출범으로 원전 정책에 큰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일단 상황을 지켜보기로 한 것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