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고화질(HD)보다 4배 이상 선명한 지상파 초고화질(UHD) 본방송이 31일이부터 서울·수도권에서 시작된다. 오는 12월부터는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광역시권과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지역 일원으로 확대되고, 나머지 지역은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UHD 방송표준(ATSC 3.0) 칩이 내장된 TV를 갖고 있으면 UHF 안테나 설치, 자동채널설정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유럽식 전송방식(DVB-T2)칩이 내장된 UHD TV 보유 가구는 별도 셋톱박스를 별도 사고 UHF 안테나를 설치해야 시청이 가능하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올해 전체 프로그램의 5%를 UHD 방송으로 편성하고 이를 내년 10%, 2019년 15% 등으로 늘려나갈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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