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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자랑스러운 서울대공과대학 동문상 시상식이 끝난 뒤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왼쪽부터), 이건우 서울대 공과대학 학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미글로벌> |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열렸으며 권오준 포스코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이 함께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서울대 공대 동문상은 산업기술 발전에 공헌하거나 뛰어난 학문 성취와 사회봉사로 서울대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을 매년 선정해 수여한다. 1993년부터 지금까지 24회에 걸쳐 해외활동 부문 28명, 국내활동 부문 5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도 추천 후보를 대상으로 공대 인사위원회가 심사해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종훈 회장은 1973년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올해 건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종훈 회장은 1984년 삼성물산 등을 거치며 다수의 현장책임자로 활동했다. 국내 초고층 건설기술 실용화에도 공헌했다. 1996년에는 한미글로벌(구 한미파슨스)을 설립, 선진 건설사업관리기법을 국내에 최초 도입했다.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공 건설사업관리(CM)가 적용된 상암동월드컵경기장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최근에는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
김종훈 회장은 "차세대 건설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교정에서 품었던 첫 마음을 잃지 않고 꾸준히 한 우물을 파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모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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