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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닉스 이란 지사 사무실 안에 모인 지사 관계자들의 모습 |
오토닉스는 지난 1일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관련 업종 중소기업 중 최초로 이란 테헤란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오토닉스 이란 지사는 총 4명의 인력이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 영업·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이란 전역에 유통망을 구축하고 전시회 참가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오토닉스는 1990년대 초부터 바이어를 통해 이란 시장과의 접촉을 진행했다.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현지에 인력을 보내며 지사 설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이란 지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향후 중동 시장에서의 오토닉스의 점유율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오토닉스의 터키 법인과 인도 법인의 협력을 통해 유럽 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
이란 지사는 인도네시아, 일본, 미국, 중국, 브라질, 베트남, 인도, 말레이시아, 멕시코, 러시아, 터키에 이은 오토닉스의 12번째 해외 마케팅 거점이다. 오토닉스는 현재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오고 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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