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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G6 [사진 제공 : LG전자] |
파생 모델은 기존 G6의 내장 메모리 용량을 증가 또는 감소시키거나 추가적인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LG G6를 기준으로 프로는 저사양 모델이고 플러스는 고사양 모델이다.
G6 프로는 G6의 내장 메모리 용량은 기존 64GB에서 32GB로 낮춘 형태로 출고가는 70만원 후반대로 추정된다. 만약 기기 구입 후 용량이 부족하다면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를 꽂아 사용하면 되기에 큰 불편함은 없다. 내장 메모리 사양만 낮아진 형태이기에 출고가가 추정치와 유사하다면 경쟁사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32GB 마이크로SD 카드는 2만원 이하의 비용으로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G6 플러스는 내장 메모리를 기존 2배인 128GB로 늘린 모델로 출고가는 90만원 후반대로 예상된다. 해외용 G6에만 채택되고 국내용에서 빠진 무선 충전 기능을 채택한 제품이다. 앞서 LG전자가 국내용 G6에 고성능 음원칩셋 '쿼드댁'을 탑재하는 대신, 무선 충전 기능을 빼 일부 소비자들이 실망했는데 이른바 완전체 G6인 G6 플러스가 국내에 출시된다는 얘기다.
LG전자는 파생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지만 해외 시장에 출시 여부는 확정된 게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G6가 베스트셀러가 되기보다는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가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쓸수록 매력적인 LG G6의 진가를 누구나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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