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참치마요큰사발, 다음달부터 대형마트 판매

↑ 참치마요큰사발[사진 제공 : 농심]

농심은 편의점에 출시한 참치마요큰사발이 인기를 끌면서 전 유통망으로 판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주부터 슈퍼마켓 판매를 시작해 다음달부터는 전국 대형마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참치마요맛을 비빔타입 용기면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참치와 마요네즈, 고추냉이, 가쓰오 추출물을 소스에 담았으며 계란, 파슬리로 구성된 건더기를 넣어 식감도 살렸다.
지난 4월 말 첫 선을 보인 참치마요큰사발은 특히 1020세대 소비자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이후 50일 동안 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통상 20억원 정도의 월 매출을 기록한 제품을 인기제품이라고 하는 라면시장에서 편의점 채널에서만 이 같은 매출을 올린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농심 측의 설명이다.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편의점에 판매한 농심 용기면 순위에서도 참치마요큰사발은 전체 2위를 차지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고추냉이나 김, 참치 등을 추가로 넣거나 얼음을 넣어 차갑게 먹는 등 다양한 조리법도 공유되고 있다.
농심은 참치마요큰사발 판매망 확대를 기념해 페이스북 이벤트를 이달 25일까지 실시한다. '차갑게 즐기는 참치마요 쿨(Cool) 레시피'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참치마요큰사발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