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세븐일레븐 콜라보...`메로나수세미` 출시

↑ 메로나수세미

'메로나' 아이스크림을 쏙 닮은 수세미 제품이 나왔다.
29일 세븐일레븐은 빙그레와 협업해 메로나 아이스크림의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메로나 수세미'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메로나 수세미는 오직 세븐일레븐에서만 판매된다.
세븐일레븐은 1인 가구가 실용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주방용품에 큰 관심을 보내고 있어 메로나 수세미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로나 수세미는 빙그레의 장수 상품 메로나의 모양과 색깔, 상품 패키지를 그대로 재현한 게 특징이다. 수세미 손잡이 또한 메로나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 막대와 동일하게 제작했다. 덕분에 텀블러나 머그컵 등도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는 게 세븐일레븐 측의 입장이다.
세븐일레븐은 메로나수세미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메로나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비식품팀 담당 상품기획자는 "최근 1인 가구와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편리함과 함께 재미를 더한 가정용품의 선호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소소한 행복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