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하반기 공모형 종합진단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중진공은 도약기를 맞이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맞춤형 진단을 진행했으며, 이번 하반기 진단은 수출희망(수출기업포함)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맞춤형 진단 전 예비진단 과정을 둬 비교적 간단한 애로에 대해서는 원포인트 레슨(One-Point Lesson)으로 즉시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보다 정밀한 진단을 통해 성과향상이 예상되는 기업은 종합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종합진단을 통해 경영환경과 기업의 강점·약점을 분석하고 개선로드맵을 제시한다. 또 현재 연계지원 요건에 부합하지 않은 경우 개선 로드맵을 제시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지원여부를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따라서 기업의 성장을 위해 중진공이 제시하는 기업 개선 로드맵에 대한 실행의지가 높고 성과창출이 가능한 기업 중심으로 공모형 진단을 실시한다. 신청모집은 7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박홍주 중진공 기업진단처장은 "해외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단하겠다"고 말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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