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이나 인터넷으로 쇼핑을 해 본 경험, 한 번쯤은 다들 있을실 텐데요.
IPTV를 통해 새로운 쇼핑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관련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취재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오은지씨는 IPTV 활성화에 대비해 새로운 판매 방법을 연구 중입니다.
드라마 속 주인공이 입은 옷을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는 방법입니다.
인터뷰 : 오은지 / 인터넷 쇼핑몰 운영
-"인터넷 쇼핑업체들이 많아지다 보니 시장이 포화상태거든요. 한정된 구매자들을 업체들이 나눠서 가져가야 되는 상황이다보니 새로운 시장 진출을 생각하는 업체들이 많아요. 저도 새로운 시장이 있다면 뛰어들어야죠."
IPTV 쇼핑몰에는 인터넷 쇼핑몰뿐만 아니라 IPTV 업체들도 관심이 큽니다.
하나TV를 인수한 SK텔레콤은 인터넷 쇼핑몰을 만들어 텔레비전을 이용한 쇼핑 서비스를 선보일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KT는 남중수 사장이 직접 IPTV 전자상거래와 광고를 강화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IPTV 쇼핑은 텔레비전을 통해 쇼핑을 하면서 동시에 인터넷 결제가 가능해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의 장점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IPTV 업체 입장에서는 쇼핑몰의 광고 등 새로운 수익원을 끌어올 수 있기도 합니다.
인터뷰 : 박상현 / 메이크샾 몰티비 팀장
- "기존 인터넷 쇼핑몰과 홈쇼핑의 장점을 섞은 형태인데요. 인
이권열 / 기자
- "텔레비전에서 인터넷으로, 인터넷에서 IPTV로 바뀌는 뉴미디어의 흐름은 유통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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