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사장 "대만 암트란과 제휴 곧 결론"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대만 암트란테크놀로지 지분 30% 인수설과 LCD TV 합작법인 설립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이나 제휴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사장은 한창 진행중인 사안인만큼 구체적인 얘기는 하기 어렵지만, 상반기중에는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암트란은 최근 북미 평판 TV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잇는 '비지오'의 최대 아웃소싱 업체로, LG디스플레이는 이미 이 회사 LCD패널 구매량의 60~70%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권 사장은 이어 1분기 실적 호조 전망과 관련해 시장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