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40만대 팔린 4의 전설…BMW 4시리즈 공개

↑ BMW그룹코리아는 28일 부산 힐튼호텔에서 4시리즈를 공개했다. <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

'4년 간 40만대가 팔린 4의 전설'
BMW 그룹 코리아가 28일 부산 힐튼호텔에서 뉴 4시리즈를 공개했다. BMW 4시리즈는 4년 전인 지난 2013년 중형 쿠페 4시리즈로 처음 소개됐다. 이후 4시리즈 컨버터블과 중형차 부문 최초의 4도어 쿠페 4시리즈 그란 쿠페로 라인업을 확장해 전 세계에서 40만대 이상 판매됐다.
BMW에서 4시리즈를 비롯한 짝수 시리즈는 실험적 디자인을 기본으로 한 혁신적인 모델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4시리즈는 짝수 시리즈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모델로, 이번이 첫 부분변경이다. 쿠페와 컨버터블, 그란 쿠페는 물론, 고성능 모델 뉴 M4 쿠페와 컨버터블까지 모두 공개됐다.
뉴 4시리즈의 특징은 더욱 세련되고 날카로운 디자인과 새로운 섀시에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공기 흡입구와 리어 에이프런, LED 헤드라이트와 리어 라이트가 스포티한 외관을 강조한다. 단단해진 서스펜션은 스포티한 핸들링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뉴 M4 쿠페와 컨버터블은 일반 M 모델과 차별화되는 내외관 및 역동적인 성능을 더욱 강력하게 끌어올릴 수 있는 '컴페티션 패키지(Competition Package)'를 기본 장착했다. 기존 모델보다 19마력이 추가돼 총 450마력의 강력한 힘을 낸다.
뉴 4시리즈의 판매 가격은 엔진 및 옵션에 따라 쿠페가 5800만~6690만원, 컨버터블 7730만원, 그란 쿠페 5800만~8450만원, 뉴 M4 쿠페 컴페티션 1억 1780만원, 뉴 M4 컨버터블 컴페티션 1억 2530만원이다.
[박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