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전분당 업계가 5월부터 유전자 처리를 한 이른바 'GMO' 옥수수를 수입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26일) 식품음료신문사가 'GMO가 식량수급과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식품업계는 곡물파동에 대한 수급 대책으로 GMO 식품의 수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철호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교수 등 과학계 인사들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인정된 GMO 식품에 대해서는 수
반면 농림수산식품부는 국제수급 상황 때문에 과학적으로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GMO 식품의 수입을 확대한다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는 입장을 폈고, 소비자단체들은 GMO 식품 자체를 원천적으로 수입해서는 안된다고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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