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미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온라인 IT전문매체 쿼츠(Quartz)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특허청 자료를 인용해 올해 미국 특허 순위에서 삼성전자가 특허 4143건 등록해 IBM(5797건)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인텔(2064건), 구글(1775건), 마이크로소프트(1673건)가 3~5위를 차지했으며 애플은 1559건을 등록해 6위에 올랐다. 쿼츠는 올해 1월1일부터 8월1일까지 등록된 특허 수치를 기준으로 했다.
삼성전자는 누적순위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주요 기업들간 특허 경쟁이 본격화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4만4301건의 특허를 미국에
같은 기간 특허 등록 3위 업체는 마이크로소프트(2만2304건)가 차지했으며 인텔(1만5187건), 구글(1만4900건)으로 뒤를 이었다. 애플의 경우 1만3183건을 등록하는데 그쳐 삼성전자의 3분의 1에 그쳤다.
[김동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