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말 경북 봉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에 옮겨진 백두산 호랑이 2마리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백두대간수목원은 서울대공원과 맺은 '멸종위기 동·식물 교류협력 협약'에 따라 지난 6월 29일 서울대공원에 있던 백두산 호랑이 2마리를 수목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암컷 12살 '한청이'와 수컷 6살 '우리' 등 호랑이들은 그동안
호랑이들은 안정화 단계를 거쳐 입·방사 등 훈련을 받게 되며, 이 과정을 마치고 난 뒤 관람객에게 공개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