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1만3000t급 화물 카페리선을 62억7200만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영업비밀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8월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화물 카페리선 산스타드림호(1만1820t)를 63억 원에 양수한 바 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화물 카페리선을 오는 11월 인도받게 되면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화물선 2척을 보유한 선주사로 도약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화물 카페리선 추가 도입을 통해 안정적인 용선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해운·선박업 관련 노하우 축적은 물론 중
최영학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자동차 정비기기 사업 뿐 아니라 해운업과 크루즈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설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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