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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노트8 공개 행사 초청장 [사진 제공 : 삼성전자] |
17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 V30, 아이폰8 순으로 제품 공개행사가 진행되며 다음달 중순부터 제품이 각각 시장에 출시된다.
듀얼카메라는 촬영 기능을 수행하는 카메라 모듈 두개를 이어붙여 카메라를 구성한 형태를 말한다. 제조사들은 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중급기로 듀얼 카메라 채택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 갤럭시노트8은 삼성전자가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적용하는 모델이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의 후면 듀얼 카메라는 1300만 화소의 '광각렌즈'와 1200만 화소의 광학 2배줌 지원 '망원렌즈'로 구성될 예정이다. 두 개의 카메라 모두 손 떨림 방지(OIS) 기능이 적용되고 조리개 값은 갤럭시S8와 같은 F/1.7로 점쳐진다. F값이 낮을수록 빛을 더 많이 받아들여 어두운 곳에서도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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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V30는 F1.6의 밝은 조리개값과 함께 최적의 색감과 질감을 구현하기 위해 후면 표준렌즈를 구성하는 6장의 렌즈 중 빛을 직접 받아들이는 첫 번째 렌즈에 글라스 소재인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Crystal Clear Lens)'를 채택했다. [사진 제공 : LG전자] |
V30 후면 듀얼 카메라의 1600만 화소 표준렌즈는 현재까지 공개된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개 값을 구현했다. 또 후면 13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는 자체 개발한 렌즈 설계 기술을 적용해 가장자리 왜곡을 V20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에도 광각 카메라를 적용해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아이폰8의 사양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7 플러스가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적용 가능성이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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